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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박물관 아부다비는 볼거리가 많은 현대적인 건축물입니다.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이 설계한 아랍 지역 최초의 세계 박물관은 9,200m2 규모의 전시관에 전 세계의 다양한 역사 유물과 문화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예술작품 외에도 유명한 박물관의 하이라이트는 햇빛이 투과되며 벽과 바닥에 흥미로운 무늬를 만드는 8개 층에 걸친 180m 높이 8겹의 별모양 돔입니다. 장 누벨은 2018년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Conde Nast Traveller)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이 건축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같은 빛을 두 번 볼 수 없습니다.” 아랍의 메디나(많은 아랍 도시의 고대 지구)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 디자인을 설명하며 “기하학과 빛은 웅장한 아랍 건축의 기초입니다. 이 모든 것을 재해석하고 싶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아부다비의 지평선을 가로지르는 곡선형 은빛 강철과 반짝이는 유리로 만든 웅장한 초고층 건물인 캐피탈 게이트(Capital Gate) 빌딩은 완벽한 사진 촬영 스팟이자 럭셔리 명소로 손꼽힙니다. ‘아부다비의 사탑’이라고도 불리는 캐피탈 게이트는 서쪽으로 18도 기울어져 있고, 높이가 160m(524.9피트)에 달하는 놀라운 건축공학 작품입니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기울어진 인공 건축물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인증 받았습니다. 이 빌딩에 위치한 5성급 안다즈 캐피탈 게이트(Andaz Capital Gate) 호텔에 머물며 19층 야외 수영장 데크에서 햇살과 놀라운 도시 전망을 만끽하세요
마크타 해협(Maqta Channel)을 가로질러 아부다비 시내와 본토를 연결하는 843m 길이의 셰이크 자이드 다리(Sheikh Zayed Bridge)는 강철과 콘크리트로 만든 걸작입니다. 아부다비의 이 랜드마크는 기금까지 건설된 다리 중 가장 복잡한 구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셰이크 자이드 다리는 2014년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한 최초의 여성 건축가이자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이 "곡선의 여왕"이라고 찬사한 이라크 출신의 영국 건축가 고 자하 하디드가 설계했습니다. 거대한 콘크리트 교각에서 솟아올라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곡선형 강철 아치 구조물은 파도와 물결치는 모래언덕을 연상시킵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놀라운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Sheikh Zayed Grand Mosque)는 세계 최대의 모스크 중 하나이자 아부다비 최대의 모스크입니다. UAE 건국의 아버지인 셰이크 자예드 빈 술탄 알 나얀(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은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하는 특별한 비전을 가지고 모두를 환영하는 모스크를 건립했습니다. 전 세계의 건축가들이 설계한 모스크는 82개의 모로코식 흰색 대리석 돔, 1,096개의 자수정과 옥석으로 장식한 기둥, 금으로 도금한 스와로브스키 샹들리에, 반짝이는 수영장과 세계 최대의 대리석 모자이크 작품 중 하나가 있는 안뜰을 자랑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경이로운 건축 걸작입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에티하드 타워(Etihad Towers)는 가장 웅장하고 인상적인 건축물입니다. 유명한 아부다비 코르니시(Abu Dhabi Corniche)에 위치한 복합 건물은 5개 타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시와 아라비아만의 멋진 파노라마 전망을 자랑하는 타워에서는 생활, 업무, 숙박, 쇼핑과 식사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팬이라면 분노의 질주 7에서 라이칸 하이퍼스포트(Lykan Hypersport) 슈퍼카가 2개의 고층 타워 사이를 위험하게 달리는 아찔한 장면을 잊지 못하실 겁니다. 최고의 도시 전망을 감상하려면 타워 2의 74층에 있는 전망대 앳 300(Observation Deck at 300)에 올라가 보세요. 놀라운 건축 작품을 온전히 경험하려면 280m 높이의 5성급 주메이라 앳 에티하드 타워(Jumeirah at Etihad Towers) 숙박을 예약해 보세요.
아부다비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 중 하나인 럭셔리한 에미리트 팰리스(Emirates Palace) 호텔은 잊지 못할 5성급 휴가를 약속합니다. 매혹적인 아라베스크 양식의 건축물은 114개의 돔과 금, 자개, 크리스털을 사용해 반짝이는 기하학 패턴으로 장식한 72.6m 높이의 웅장한 그랜드 돔을 자랑합니다. 호텔 본관은 복도 전체 길이가 1km가 넘으며, 100헥타르에 달하는 아름다운 조경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에미리트 팰리스에는 1,002개의 샹들리에가 있으며, 가장 큰 샹들리에는 무게가 2.5톤에 달합니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아부다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을 둘러보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실 수 있습니다. 카스르 알 호슨(Qasr Al Hosn)은 본래 1761년에 망루로 지어졌으며, 몇 년 후 왕족이 거주하는 대형 요새로 확장된 역사적인 랜드마크입니다. 이 놀라운 건축물은 해상 무역로를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부다비의 유일한 담수 우물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념물로 지정되고 최근에 복원된 카스르 알 호슨의 내부 요새(1795년에 처음 건설)와 외부 궁전(1939-1945) 두 상징적인 건물에서 매혹적인 도시 아부다비의 역사와 발전에 대한 이야기에 빠져보세요.
흰색 화강암과 석회암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대통령 궁이자 문화 랜드마크인 카스르 알 와탄(Qasr Al Watan)에서 아랍에미리트의 풍부한 유산을 만나보세요. 아라비아 전통 유산과 예술성을 기념하는 '국가 궁전'에는 5,000개가 넘는 기하학적인 모자이크 벽과 바닥 패턴이 돋보이는 유명한 룸과 전시실이 있습니다. 그레이트 홀(Great Hall)에는 세계 최대의 돔으로 손꼽히는 돔과 아랍에미리트 예술가 마타르 빈 라헤즈(Mattar bin Lahej)의 반짝이는 설치작품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멋진 사진을 남겨보세요. Spirit of Collaboration 룸에는 아랍에미리트의 평등 메시지를 상징하는 원형 공간과 35만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한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습니다.
알 바흐 타워(Al Bahr Towers)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감탄하는 흥미로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압둘마지드 카라누(Abdulmajid Karanou) 건축가와 아에다스(Aedas) 건축 회사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타워를 설계할 때 자연과 문화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습니다.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29층 높이의 독특한 원형 트윈 타워가 탄생했습니다. 각 타워는 일사량을 최소 50%까지 줄이도록 설계된 1,000개의 개별 태양광 스크린으로 구성된 마슈라비야(아랍 전통 문양) 스타일의 외관이 특징입니다. 벌집 모양의 패널은 태양의 궤적에 따라 수축하고 팽창하며 첨단 프로그래밍 시스템으로 제어됩니다.
아라비아 최초의 원형 빌딩인 Aldar 본사 건물은 경이로우면서도 가장 독특합니다. MZ Architects의 설립자 마르완 즈게이브(Marwan Zgheib)는 Aldar Properties 본사를 위한 상징적인 건물 설계를 요청 받았을 때 강렬한 포인트가 있는 단순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아부다비의 항해 유산이라는 이유로 조개껍데기를 가장 중요한 영감으로 삼은 즈게이브는 규칙성을 기본 콘셉트로 정했습니다. 건물의 원형 형태는 통일성, 안정성과 합리성을 상징합니다. 어떤 작품이 완성되었을까요? 110m 높이의 거대한 원형 볼록 유리 벽 2개를 좁은 유리 조각으로 연결했습니다. 이 빌딩이 국제적인 건축 기관인 엠포리스(Emporis)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눈부신 기업 오피스’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Aldar 본사 건물은 2019년 미국 액션 스릴러 영화인 6 언더그라운드에도 등장했습니다.
도심에서 단 200km 떨어진 곳에는 높은 모래 언덕으로 둘러 쌓이고 세계에서 가장 긴 대형 사막인 엠프티 쿼터(Empty Quarter, 루브 알 칼리(Rub al Khali))가 있습니다. 상상하시는 것처럼 이러한 사막에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기 때문에 럭셔리한 카스르 알 사랍 데저트 리조트 바이 아난타라(Qasr Al Sarab Desert Resort by Anantara)는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리조트의 이름은 '신기루 궁전'이라는 뜻이 있으며, 주변 경사면에서 신기루처럼 솟아오른 구조 덕분에 이렇게 불립니다. '천일야화'의 한 장면처럼 장엄한 엠프티 쿼터의 반짝이는 불꽃색 모래 언덕에 솟아오른 카스르 알 사랍 데저트 리조트 바이 아난타라는 3년 동안 5,000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탄생한 놀랍고 대단한 작품입니다.
음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미국 버클리 음악대학의 아부다비 분교 소식에 반가워하실 겁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모래 언덕 형태의 파빌리온 건물은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디자인했으며, 최근에 리모델링을 거쳐 버클리 아부다비 캠퍼스가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39,000m2 규모의 장엄한 랜드마크는 공연 공간과 녹음 스튜디오, 리허설 스튜디오, 연습실, 앙상블 룸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