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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카타라, 알 아인
아부다비의 푸르른 정원 도시이자 유산의 중심지인 알 아인에 위치한 아름다운 오아시스는 수도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수 헥타르에 달하는 야자수와 과실수 재배지, 4천 년 전 이야기를 간직한 무덤, 역사적인 모스크, 요새 주택과 시장까지 다채로운 역사와 유적이 어우러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오아시스에서 3세기 동안 농사를 지어왔으나 4,000년 된 유물이 출토된 14m 길이의 무덤을 발굴하며 더 이른 시기에도 사람이 거주했다는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무덤은 오아시스의 동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발굴 과정에서 황금으로 만든 펜던트와 다수의 무기와 석기, 도자기가 포함된 보물이 출토되었습니다. 유적지의 기원은 와디 수크 시대(기원전 2000년~기원전 1500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시기는 알 아인의 문화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오아시스를 이루는 총 9개의 모스크, 창고와 거실이 있는 주택 6채, 3개의 요새과 수크(시장), 수많은 농장을 살펴보면서 이 지역의 종교, 가정, 군사와 무역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에 있는 시설 중 다수는 여전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1930년대에 지어져 1976년에 복원된 수크 알 카타라(Souq Al Qattara)는 동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는 35m의 통로가 눈에 띄는 시장입니다.
오아시스의 수원을 지키기 위해 오아시스에 살던 한 가족이 세운 알 다라마카(Al Daramakah) 망루는 오아시스 남쪽, 경계벽 바로 안에 서 있습니다. 물은 대부분 수 킬로미터 떨어진 대수층에서 지하 수로로 구성된 팔라즈(고대 전통 관개 시스템)를 통해 공급되며, 알 카타라 오아시스의 물은 하자르 산맥 동쪽에서 끌어오고 있습니다.
알 카타라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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