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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영감으로 가득 채워 보세요. 매혹적인 문화와 예술을 만끽하고, 잠시 사색에 잠겨 보는 거죠. 아부다비에서 꼭 가봐야 할 3가지 명소로 구성된, 문화가 있는 하루 투어를 소개합니다.
우선, 장엄한 셰이크 자예드 그랜드 모스크에서 하루를 시작하세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예배당 중 하나로, 열린 대화와 이해심을 미덕으로 삼아 누구나 환영하는 이 공간에 들어서면 경외심을 품게 될 거예요.
다음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를 둘러보세요. 이곳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다 궁극적인 희생을 치른 UAE의 용감한 군인과 그 밖의 순교자로 인정받은 에미리트인을 기리는 아름답고 영구적인 현충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박물관인 루브르 아부다비를 구경하세요. 세계 문화와 연결을 기념하며 숨 막히게 아름다운 건물에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예술 작품 수백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꼭 챙기세요. 7,850개의 별로 이루어진 거대한 돔에서 천공을 통해 빛을 걸러내고, 일명 ‘빛의 비’가 눈부시게 흩날리는 장관을 본다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으실 거예요.
와하트 알 카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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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에미리트 순직자들에게 영원한 경의를 표하는 46,000제곱미터 면적의 와하트 알 카라마(Wahat Al Karama) 기념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예드 그랜드 모스크 바로 맞은편에 있습니다. 와하트 알 카라마에는 군인, 경찰, 외교관, 민간인 등 1971년부터 현재까지 아랍에미리트 영웅을 기리는 영구 추모비가 있습니다.
운영 시간
방문객 센터: 오전 9시~오후 7시
투어 예약: 오전 10시~오후 6시
추모 광장: 24시간
루브르 아부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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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지역 최초의 세계적인 박물관으로서 당당한 위용을 자랑하는 루브르 아부다비를 만나보세요. 아이코닉한 전시 공간에서 문화와 문화 사이의 개방 정신을 이해하고 확장해 볼 수 있습니다. 사디야트 섬(Saadiyat Island)의 ‘사디야트 문화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의 문화 시설인 루브르 아부다비는 예술 애호가들에게는 꿈의 박물관입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 문화, 사회학적으로 중요한 작품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박물관이 아부다비에 문을 연 순간부터 아부다비의 예술계는 세계적인 규모로 성장했으며, 현지인과 주민 모두 견고한 자부심을 얻게 되었습니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권장 시간: 2시간
누구나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안으로 첫걸음을 내디디는 순간 이곳이 왜 그토록 특별한 장소인지를 이해하게 되죠. 이곳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아랍에미리트의 종교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모스크는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며 아랍에미리트 건국의 아버지인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얀의 비전이기도 했습니다.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배경이 각기 다른 사람들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따뜻한 문화적 안식처를 만들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하여 제작된 건축물입니다.
건축조차도 문화적 협업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웅장한 건축물은 전 세계의 숙련된 팀이 협업하여 설계하고 건축했으며 그중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 기도실에 깔린 카펫을 손수 한 줄 한 줄 엮어낸 여성 장인 1,300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리석으로 장식된 홀을 거닐다 보면 보물이라 불러도 될 만큼 아름답고 독특한 장식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샹들리에는 순금으로 도금한 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알알이 장식하여 영롱한 자태를 뽐냅니다. 안뜰에는 대리석을 다채로운 색상으로 붙여 넣은 모자이크가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어 있고, 기둥에 박아 놓은 자수정과 벽옥은 빛에 반사될 때마다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화려한 기둥이 비치는 반사풀은 마치 거울을 깔아 놓은 듯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합니다. 외부에서 모스크를 둘러볼 때는 고개를 들어 106m 높이로 우뚝 솟은 멋진 첨탑 네 개를 두 눈에 꼭 담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