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s chocolates and swe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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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는 페이스트리, 꿀, 땅콩과 대추로 만든 맛있는 아랍 다과를 비롯해서 다양한 먹거리 기념품이 있습니다. 낙타유로 만든 초콜릿은 부드러운 질감과 낙타 우유, 바닐라, 꿀과 코코아 빈을 혼합하여 만드는 것으로, 풍미가 독특한 고급 간식입니다. 초콜릿 바, 프랄린과 낙타 모양 등으로 판매하며, 아부다비 협동조합(Abu Dhabi Co-operative Society), 루루 하이퍼마켓(LuLu Hypermarket), 에미리트 제너럴 마켓(Emirates General Market) 등 슈퍼마켓과 많은 기념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고급스러운 기념품을 원하신다면 이란산 캐비어를 쉽게 구입하실 수 있으며, 수입 관세나 추가 세금 없이 판매되므로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대추야자는 아랍 문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습니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기념품이자 독특한 과일인 대추야자는 중요한 영양 공급원으로 아라비아 문화유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추야자는 다양한 현대식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며, 각 품종마다 고유한 색과 풍미가 있습니다. 초콜릿에 찍어 먹는 대추야자나 속을 아몬드나 설탕에 절인 오렌지 껍질로 채운 제품도 있습니다. 대추야자 제품으로 유명한 바틸(Bateel)은 스파클링 대추야자 주스부터 대추야자 잼과 절임, 대추야자로 풍미를 돋운 발사믹 식초까지 고급스러운 대추야자 가공식품을 매우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추야자는 에미리트 문화에서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대추야자를 이야기하면서 매년 알 다프라(Al Dhafra)에서 열리는 대추야자 홍보 겸 기념 행사인 리와 대추야자 축제(Liwa Date Festival)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페스티벌은 대추야자 대회가 가장 큰 이벤트이며, 에미리트 대추야자 농장 중에서 최고의 대추야자 재배자를 선정합니다. 가족 친화적인 축제로 타지 여행객도 에미리트 문화의 정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부문별로 최고의 대추야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실시간 경매도 진행합니다. 어떤 대추야자는 1kg에 AED 6,000이 넘는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